국내 유일 CIE 공식 지사인 조선에듀케이션 '캠브리지코리아센터'는 해외 유학을 목표로 하는 고교 졸업(예정)자에게 A레벨 학사 과정을 제공한다. 영어 실력이 부족한 국내 학생을 위해 5개월 동안 토플(TOEFL) 등을 가르치기도 한다. 이승주 캠브리지코리아센터 팀장이 A레벨 과정의 장점을 소개했다.
미국·캐나다 등 대학은 A레벨을 이수한 신입생에게 최대 30학점을 인정해 준다. 이 팀장은 "미국 대학의 졸업 이수 요건은 120학점 정도"라며 "30학점을 인정받으면 최대 1년가량 조기졸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대학은 오직 A레벨 점수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올해 케임브리지대에 지원한 5명 모두 대학으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이 밖에 임페리얼대, 런던대(UCL), 워릭대 등에서 조건부 입학 허가를 받았다.
미국 뉴욕대, 퍼듀대 등도 SAT·AP 점수 없이 입학 가능하다. 지난해 A 레벨 이수자 중 뉴욕대 국제관계학과에 합격한 학생의 고교 내신은 평균 4.5등급이었다. GPA로 환산했을 때 2.0(4.0점 만점) 정도인데 뉴욕대 신입생의 평균 GPA는 3.7이다. 이 팀장은 "A레벨은 심화 과정에 한해 재시험이 가능하다"며 "하루에 모든 게 결정되는 다른 시험보다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A레벨을 이수하면 영국, 싱가포르 등의 의대에 진학하기도 수월하다. A레벨과 BMAT·UKCAT 등 의사적성고사만 준비하면 된다. CIE는 BMAT의 출제 기관이기도 하다. 캠브리지코리아센터는 BMAT 기출문제 등 자료를 제공하고 모의고사를 여는 등 시험 대비반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