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김국빈 통신원

손흥민(23·토트넘)이 그라운드 복귀 이후 주가를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도움을 올렸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카르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팀의 2연승을 도왔다.

29일 손흥민의 축구 인생에서 또 다른 빅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상대는 첼시다. 손흥민이 독일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로 건너와 경험한 EPL 빅매치는 9일 열렸던 아스널전 뿐이다. 당시 손흥민은 후반 30분 에릭 라멜로와 교체돼 1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첼시전에는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영국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이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 크리스티안 에릭센, 라멜로와 함께 2선을 구축할 것이라 예상했다.

영국 언론은 포지션은 다르지만, 손흥민의 선발 출전에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 영국 런던 지역지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첼시전에 우측 윙어로 선발 출격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점점 팀에 녹아들고 있는 손흥민은 '빅매치 강자'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필요가 있다. '골'이 확실한 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손흥민이 EPL에서 마지막으로 골맛을 본 건 2개월여 전이다. 9월 20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이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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