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현지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바로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갈라 만찬 행사를 마친 뒤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보고 받고 애도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김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공식 입장을 22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새누리당도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애도의 뜻을 밝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 소식에 '너무나도 충격적"이라고 비통해 했다.
그는 "가슴이 아프다. 민주화 운동의 영웅이 돌아가셨다”며 “그 분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열정이 영원할 것"이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도 긴급 구두논평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큰 별이자 문민정부 시대를 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가슴 깊이 애도한다”며 “김영삼 전 대통령은 14대 대통령에 취임한 후 금융실명제 실시와 하나회 척결 등 우리 사회의 개혁을 위해 강단있게 일하셨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