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역사상 최악의 참사를 빚은 파리 연쇄 테러의 절박했던 상황을 알리는 동영상들도 유튜브 등 인터넷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가장 많은 희생자들 낳았던 ‘바타클랑 극장’에서는 록밴드의 공연이 한창일 때 갑자기 총격 소리가 탕탕탕탕 하고 들린다. 한 기타 리스트가 연주를 멈추고 황급히 돌아서는 장면에서 영상이 끊긴다. 극장에 침입한 3인조 테러범들이 무차별 총격을 시작한 것이다. 그 다음부터는 도저히 영상을 찍기 힘들었을 것이다.
바타클랑 극장 인근에서도 총격이 이어졌다. 경찰 특공대가 극장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다가 테러범들이 총격을 받고 황급히 물러서는 장면이 나온다. 말 그대로 파리 시내는 공포와 불안 그 자체였을 것으로 짐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