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세계 최악의 항공사로 선정된 북한의 고려항공이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평양순안국제공항의 비즈니스 라운지에는 일본 라면과 수입 과자가 놓여있고,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한 인터넷룸도 설치돼 있다.

기내식으로 김밥, 편육에 얇게 썬 메론과 오렌지, 빵과 버터가 나온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해당 기사를 TV조선 동영상으로 보기]

북한 고려항공 비행기와 4개월 전 새로 문을 연 공항 신청사가 외국인들의 카메라를 통해 구석구석 공개되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내부 영상을 보면, 세계 최악으로 꼽혔던 기내식과 편의시설을 계속 개선해가는 듯합니다. 판 북한입니다.

북한에서 유일한 공항인 평양순안국제공항. 바닥이 미끄러질 듯 반짝거립니다 북한말로 '공무석 대기실', 비즈니스 클래스를 위한 라운지에 들어서자,

"아~ 수령님"

체제 선전 음악이 흘러나오고 일본 컵라면, 수입 과자가 놓여 있습니다. NK뉴스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인터넷룸도 있는데,

"it is possible for visiting online..."

유튜브 영상이 매끄럽게 재생됩니다. 속도는 100MBPS, 초고속 인터넷입니다. 화제가 됐던 그 사진, 고려항공 스튜어디스들이 표지를 장식한 잡지 '조선' 9월호를 들고 고려항공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스튜어디스
"Good morning" (Hi, good morning)

기내식으로 김밥, 편육에 얇게 썬 메론과 오렌지, 빵과 버터가 나옵니다. 몇 년 전 내놨던 햄버거가 '세계 최악의 기내식'에 뽑혀 망신을 샀는데 나름의 혁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항공사 평가 기관 스카이트랙스는 고려항공을 4년 연속 최악의 항공사로 선정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모든 것을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 외화벌이에 내몰고 있는 김정은의 시도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