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 선수를 이적료 146억7000만원을 지급하고 영입하겠다는 미국 메이저리그 팀은 미네소타 트윈스로 드러났다. 미네소타는 박병호를 주전 지명타자로 쓸 생각이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앵커]
넥센에 무려 146억 7000만원을 이적료로 지급하고 박병호를 영입하겠다는 메이저리그 팀은 미네소타 트윈스였습니다.
박병호를 '뜨겁게' 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신완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병호는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이다"
박병호에 대한 미국 CBS스포츠의 평가입니다.
지난 2011년 일본의 정상급 내야수 니시오카 쓰요시를 이적료 61억원에 영입했던 미네소타. 니시오카가 홈런 하나 치지 못하고 볼품 없는 성적으로 무너졌지만, 이번에 또 다시 아시아 선수에게 거액을 투자한 이유는 그만큼 박병호에 대한 확신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미네소타 구단의 단장도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병호는 정점에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한국 선수들도 많다"며 이 같은 확신을 밝혔습니다.
미네소타 구단이 박병호를 오래 관찰했던 것도 믿음의 이유입니다.
미네소타 아시아 담당 스카우트가 한국인으로, 4연타석 홈런을 쳐냈던 박병호의 성남고 시절부터 박병호를 계속 지켜봐 왔습니다.
미네소타는 박병호를 주전 지명타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스타 1루수 조 마우어가 올 시즌 10홈런으로 하락세지만 내년에도 1루를 책임지고, 대신 올 해 지명 타자로 뛰었던 미겔 사노를 외야수로 전향시킬 계획입니다.
미네소타 구단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는 박병호의 연봉 계약 마감 시한은 우리 시간으로 다음달 9일 오전 7시까지입니다.
TV조선 신완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