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이 남녀 배우 출연료 차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고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론 스톤은 지난 7일 마이애미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 남녀 출연료 차이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원초적 본능'을 찍고 나서 아무도 나에게 돈을 지급하려하지 않았다"라며 "부엌에 매니저와 앉아 울면서 돈을 받을 때까지 일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아직도 다른 남자 배우들에 비해 적은 출연료를 받고 있다"라면서 "임금 평등은 할리우드 뿐만 아니라 보통의 직업에서 일을 하고 있는 보통의 여성들에게로 확대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제니퍼 로렌스부터 제시카 차스테인 등이 남녀 배우 출연료 불평등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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