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김선동 이사장 등 임직원 279명이 1025만원을 모금해 통일나눔펀드에 기부했다. 김 이사장은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전체 임직원과 함께 모아 통일과 나눔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과 통일의 올바른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국제 교류 활동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남북한 청소년들 사이의 교류는 거의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통일나눔펀드가 북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는 것을 돕고 남북 청소년들이 다시 만나도록 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국내외 청소년 교류를 촉진하는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수련원, 국립청소년체험센터 등에서는 북한 이탈 청소년의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해 1박 2일 또는 2박 3일짜리 '하나둘 캠프'를 열고 있다. 지난 2010년 이후 탈북 청소년 1468명이 이 캠프를 거쳐 갔다.

일제 강점기 끈질긴 투쟁으로 나라를 찾는 데 원동력이 됐던 '독립군'처럼 청소년들이 정신과 체력을 단련하고 국가관과 민족정신을 키우도록 돕는 '청소년 독립군 캠프'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