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26)이 4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김혜윤은 1일 경남 거제 드비치골프클럽(파72·6482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으며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우승했다. 2011년 12월 현대 차이나레이디스오픈 이후 처음 정상에 올라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선두에게 5타 뒤졌던 김혜윤은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4번홀에서 정교한 어프로치샷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단숨에 상위권에 올랐다. 김혜윤은 후반 3차례 버디를 올리며 조윤지(4언더파)를 두 타 차로 제치고 역전승했다.

전인지(21)는 이날 10번홀(파4) 티샷을 마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지만 남은 두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시즌 상금 1위(9억1057만원)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