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생계를 이어가던 태국의 한 여성이 '미스 태국'으로 뽑혔습니다.
28일 중국 인민망 등에 따르면 26일 열린 '2015 미스 태국 안센서드 뉴스'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민트 카니쉬타(17)는 대회가 끝나기 무섭게 바로 집으로 돌아갔죠.
집으로 돌아온 카니쉬타는 우승 왕관과 어깨띠를 그대로 한 채 재활용 쓰레기를 주워 팔아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에게 큰 절을 올렸습니다.
카니쉬타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에 갈 수 없었지만 친구들의 추천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고, 172cm의 키와 타고난 미모, 그리고 재능을 인정받아 우승을 차지했죠.
그는 우승 직후 자신의 가정사와 낡은 집의 모습을 언론에 그대로 공개해 많은 태국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카니쉬타는 “어머니 덕분에 오늘의 내가 있었다. 우리 모녀는 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에 열등감 같은 건 전혀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