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직원 1076명이 통일나눔펀드 정기 기부를 약정했다. 지난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원 등 132명이 기부에 동참한 뒤, 통일나눔펀드 취지에 공감한 백화점 직원들이 뜻을 모은 것이다.
이 직원들은 지난해 9월부터 본인 급여의 1%를 기부하는 '급여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전국 롯데백화점 인근의 아동·노인 복지시설을 개보수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하다.
지난달 신동빈 회장 등과 함께 기부약정서를 제출한 이원준〈사진〉 롯데백화점 대표는 "통일이 되면 하나 된 땅에서 국가와 기업 모두 더 성장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버지 고향이 함경남도 원산인 강민규 롯데아울렛 광교점 영업팀장은 "평소 북한 상황에 관심이 많았는데, 통일 염원이라는 막연한 생각보다 이렇게 실제 참여할 구체적 방법이 생겨 동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