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기자] 배우 김성균이 '응답하라 1998' 배우들과 여전한 친분을 과시했다.

김성균은 5일 서울 강남 CGV에서 열린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그는 '응답하라 1998' 배우들과 주고 받은 문자를 공개하며 "'응팔' 식구들과는 여전히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계속 단체 채팅방을 열고 있다. 평상시에도 술 마시고 카톡을 보낸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균은 '사랑해'라는 그의 문자에 역시 '사랑합니다'라고 답한 손호준에게 "너는 꺼져라. 나보다 잘 나가니까"라고 농담을 던진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담은 작품이다.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 등이 가세했고 '미인도', '식객', '파랑주의보'를 연출한 전윤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