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1일에도 보였다. 전날 문제점 지적에 대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강하게 반발했지만 같은 입장을 유지한 것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어제(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얘기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입장이 유효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청와대는 전날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 ‘5대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첫째부터 다섯째까지 다 틀린 이야기”라며 “청와대 관계자가 여당 대표를 모욕하면 되겠냐”고 반발했다. 김 대표의 이 발언에 대해 민 대변인은 “따로 논평하지 않겠다”고 했다. ‘청와대가 실명으로 입장을 냈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도 “거기에 대해선 특별히 답변할 게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