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미 LPGA투어 데뷔한 장하나는 누구?]

올 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장하나(23·사진)는 우승 없이 상금 랭킹 17위(65만1320달러·약 7억7700만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만 오면 훨씬 뛰어난 성적을 올린다. 지난달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해 1·2·3·4위를 한 번씩 했다.

24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골프장(파72·6812야드)에서 열린 YTN·볼빅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도 선두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루키 최은우(20)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장하나는 "한국에 오면 반겨주는 사람이 있고 못 치더라도 옆에 항상 사람들이 있으니 편안하다"고 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치르고 있다"는 장하나의 말처럼 이날 풍성한 버디와 선물이 쏟아졌다. 홀인원 2개를 포함해 이글이 7개, 버디가 467개 나왔다. 언더파를 친 선수가 78명이었다.

양수진(24)과 이으뜸(23)은 각각 16번홀(파3·174야드)과 12번홀(파3·159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양수진은 6000만원 상당의 자동차를, 이으뜸은 300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부상으로 받았다.

양수진과 이으뜸은 나란히 공동 3위(6언더파)를 달렸다. 김세영(22)이 공동 11위(5언더파), 박성현(22)과 이정민(23)이 공동 34위(3언더파), 백규정(20)과 전인지(21), 김하늘(27)이 공동 54위(2언더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