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용 대림그룹 명예회장이 전 재산을 통일나눔재단에 기부하기로 한데 이어 대림그룹 임원 132명도 15일 통일나눔펀드에 동참했다.
대림그룹 관계자는 "이준용 명예회장의 기부 이후 임원들이 통일 운동에 작은 밑거름이라도 되겠다며 펀드 가입 운동을 벌여왔다"고 말했다. 모(母)회사인 대림산업에서는 김동수·이철균·김재율 대표이사를 비롯해 오규석·김한기 사장 등 71명이 기부를 약속했다. 대림코퍼레이션은 이병찬·김진서 대표 등 16명, 고려개발은 김조오 대표 등 8명이 각각 펀드에 가입했다. 추문석 ㈜삼호 대표, 송범 대림C&S 대표, 김영길 포천그린파워 대표, 양경홍 오라관광 대표, 김상우 대림에너지 대표, 박종국 YNCC 대표 등도 기부에 참여했다.
1939년 부림상회를 모태(母胎)로 출발한 대림그룹은 건설업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대기업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