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이하 연준)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경우 실적이 좋은 우량기업의 주가에는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프라이스라인(Priceline.com)의 서비스 초기 화면

마켓워치는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수석 스트래티지스트가 14일 배포한 보고서를 인용해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의 목록을 발표했다. 코스틴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12월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틴은 보고서에서 온라인 예약서비스업체 프라이스라인(Priceline.com)과 구글, 애플, 오라클, 마스터카드 등 우량주들의 주가는 금리인상 후 3개월 동안 평균 5%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오라일리 오토모티브와 할인유통점 소매유통업체 달러트리와, TJX컴퍼니 등도 골드만삭스가 선정한 금리인상 수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대로 변동금리부채권( floating rate debt) 투자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유동성 부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코스틴은 내다봤다. 변동금리부채권은 지급이자율이 시중 실세금리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는 제너럴일렉트릭(GE)와 웰스파고, 상용차 전문 생산업체 파카와 M&T은행, 링컨 내셔널, 마틴 메리어트 머티리얼즈가 포함됐다.

그는 금리인상 시점에 대해 “연준의 금리를 놓고 베팅하는 연방기금금리선물(Fed-funds futures)의 최근 판매 동향을 보면, 이달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비율은 28%에 불과한 반면, 12월 인상을 예상하는 비율은 60%로 높게 나타났다”며 연준이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