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다문화 도시는 전국에 12곳이고, 외국인은 174만명이나 된다고 한다.(8월 28일 A1면) 실제로 우리나라 산업단지에는 많은 외국인 투자회사가 있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의 산업단지는 외국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들을 위한 커뮤니티나 여가시설이 거의 없다는 게 문제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지자체는 국내인 모임이나 문화예술 활동 등에 대해선 이런저런 지원을 하면서도 외국인을 위한 지원은 하지 않는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국인과의 사적인 모임에 거의 참여한 적이 없다 보니 배타적인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더 늦기 전에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문화 공간을 설치해주고, 그 공간에서의 활동과 모임을 통해 한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줘야 한다. 그들은 사랑과 애정을 가지고 한국을 홍보해주는 가장 효과적인 징검다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