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는 2015년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아시아 100위권 대학으로 발돋움했다. 그동안 세종대가 국제 경쟁력과 연구력 강화에 중점을 둔 대학개혁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캠퍼스 국제화 앞장

세종대는 재학생들이 해외 자매 대학과 기관에서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아웃바운드(Outbound) 국제화와 우수한 외국인 학생들을 유치해 캠퍼스의 국제화를 추구하는 인바운드(Inbound) 국제화 전략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연구가 강한 대학’ 세종대 교수와 학생들이 학교 연구실에서 불을 밝히며 실험을 하고 있다. 세종대는 연구 성과를 강화해 2015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아시아 104위를 달성했다.

우선 세종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학기 이상 해외 자매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다양한 파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예컨대 ▲등록금은 본교에 내고 해외 자매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교환학생 제도 ▲어학성적이 부족하거나 없는 학생들이 어학부터 정규학기 과정까지 수학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프로그램 ▲해외 업무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세종대와 해외 유수의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복수학위 제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어일문학과와 중국통상학과 등의 경우 한 학년 전원이 일본 요코하마국립대학, 상해교통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종대 측은 "매년 미국·유럽지역 약 55개교, 아시아지역 약 30개교에 연간 약 500명의 학생들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아웃바운드 국제화 전략과 더불어 인바운드(Inbound) 국제화 전략인 캠퍼스의 국제화를 위해 우수 외국인 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우수 외국인 학생 유치를 위해 학부에 외국인 전용과정을 개설했다. 세종대 측은 "외국인 전용과정 중 영어 트랙으로 경영학, 호텔관광, 그리고 컴퓨터공학을 개설했다"며 "이 과정에서는 전 교육과정을 영어강의로 진행하며, 영어권 학생 및 영어성적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역량 강화 추진

세종대는 스마트 캠퍼스 구축사업을 전개하면서 지식 기반 교육을 역량 중심 교육으로 전환하는 교육개혁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학생들 스스로 지식을 찾고, 스스로 목표의식을 만드는 다양한 강의방식과 학습유형을 확대하고 있다. PBL(Problem Based Learning), 역진행 학습(Flipped Learning), 블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고전독서대회 등을 수시로 개최해서 '생각하는 교육' '문제해결 능력의 높이는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세종대는 또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통해 역진행 학습(Flipped Learning)을 시행하고 있다. 역진행 학습이란 일명 '거꾸로 교실'로 알려진 교육방식으로 수업은 학교에서 하고, 과제나 심화학습은 가정에서 하던 기존의 방식을 뒤집는 것을 말한다. 수업은 동영상 강의에 담아 학생들이 집에서 듣고 오게 하고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오프라인 수업에서는 수업내용을 기반으로 한 과제나 심화학습을 하는 것이다.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문제해결을 위한 글쓰기와 발표'를 필수교양강좌로 개설하기도 했다.

세종대 인재상은

세종대는 미래 사회에서 빛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창의와 봉사' '글로벌 세종인'을 강조하고 있다.

인문학과 과학의 융합을 통해 기존의 지식전수교육 방식을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개혁하고, 스마트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적이며 융합적인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공동체의 이익을 생각하고 이웃을 배려할 줄 아는 나눔의 정신에 기반한 헌신적 리더를 세종대는 강조한다. 이를 위해 세종대는 사회봉사교과목을 필수화했으며 '봉사장학금' '세종나눔봉사상' '봉사수기공모전' 등의 제도를 통해 세종인의 나눔과 봉사 역량을 함양하고 있다. 인문학을 통해 바른 인성을 다진다는 취지에서 '고전 100선 읽기'를 필수화하기도 했다. 세종대 신구 총장은 "고전의 중요성과 대표 고전에 대한 교수의 해설을 온라인 강의로 제작하는 등 스마트 시대에 인문학적 경쟁력을 갖춘 세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 강한 대학

세종대는 올해부터 입학생 전체 학생(예체능 제외)을 대상으로 컴퓨터 언어 교육을 필수화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친근하게 사용하고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학생들에게 교육시키고 있다. 우수한 이공계 교수진은 연구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훌륭한 연구 성과와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 그 결과 2014년 국내 대학 최초로 단독 개발한 차세대 고효율 영상 압축기술 국제표준특허 등록을 비롯하여 2013년 BK(두뇌한국)21 플러스 사업에 8개 사업팀이 선정되는 등 '연구에 강한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