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화면 캡처.

한 30대 남성이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차로 치고 도망갔다. 여자친구에게 자기가 차를 운전한 것으로 거짓 자백을 부탁했다. 알고 보니 10년째 무면허 운전에다 지명수배까지 내려진 남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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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앵커]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차로 치고 도망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10년째 무면허 운전을 해 온 데다 지명수배까지 내려진 상태였는데, 여자친구에게 거짓 자백을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한 대가 멈추지 않고 음주단속 현장을 빠져 나갑니다. 제지하던 경찰을 백미러로 치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한참을 도망간 운전자는 한 건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곤 그대로 도망을 칩니다.

지난 5일 음주단속 경찰관을 치고 300여 미터를 도망친 30살 정 모씨가 뺑소니 닷새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정씨는 음주운전 당시엔 현장에 남아있던 여자친구가 자신이 운전을 했다고 거짓 진술을 해 체포를 면했는데, 여자친구가 계속된 경찰 조사에서 자세한 도주 경로를 대답하지 못해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특히 정씨는 10년 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무면허였고, 횡령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까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정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감춰준 혐의로 정씨의 여자친구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TV조선 김태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