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지휘소로 활용한 장소에 세운 여수 진남관 일대는 전라좌수영 진영이었다. 1591년 전라좌수사로 부임한 이순신 장군은 1593년 하삼도(전라·충청·경상도)를 총괄하는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됐다. 따라서 전라좌수영은 삼도수군통제영으로 격상됐다. 여수시는 "전라좌수영은 1593년부터 1601년까지 삼도수군통제영 기능을 했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진남관 뒤편 군자·고소·동문동 일대 주택가를 매입해 삼도수군통제영(전라좌수영) 동헌(東軒)을 복원키로 했다. 이달 말 마무리하는 기본 계획 용역을 토대로 2016년부터 토지 매입과 발굴 조사에 들어간다.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동헌을 복원할 계획이다. 주철현 시장은 "호국 충절이 숨쉬는 '충무공의 본영, 여수'로 도약할 것"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