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사흘 앞둔 12일 전국 곳곳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대전 동구청 직원과 주민 400여명은 구청 광장에서 풍선 1000여개를 날렸고(왼쪽 사진),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광복절 주민 화합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태극기로 만든 옷과 두건을 쓴 채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광복(光復) 70주년을 맞아 삼성·현대차·SK·LG·롯데·CJ 등 주요 대기업들이 전국 5대 광역시에서 한류(韓流) 스타 콘서트와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포함한 '광복 70주년 신바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부산·대구·대전에서는 오는 14일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는 포미닛, 씨크릿 등 아이돌과 김건모, 조영남, 김장훈 등 가수들이 함께 출연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대구 수성유원지 공연 무대에는 김태우, 오렌지캬라멜, 악동뮤지션 등에 이어 성악가 조수미씨가 피날레로 등장한다. 부산항 북항 재개발 구역에서는 '아! 대한민국'의 정수라, JK 김동욱, 팝페라 가수 임형주 등이 공연을 벌인다.

광복절인 1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는 AOA, 다비치, 블락비 등이, 광주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행사에는 아이유, 씨스타, 김건모, 김창완밴드 등이 출연한다. 광주 행사에는 뮤지컬 '영웅'의 일부분인 '그날을 기억하며'라는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각 도시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에서는 불꽃쇼도 함께 진행된다. 한화그룹 후원으로 진행되는 멀티미디어 불꽃쇼에선 전국적으로 총 30만 발이 발사되며, 레이저·조명·영상·음악 등이 어우러져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콘서트 무대 주변에 혁신센터 전용 부스도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