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에 동참하고 있는 나라에서 들여온 식료품과 식자재를 전량 폐기도록 하는 내용의 칙령을 발표한 가운데, 압수된 돼지고기에 대한 폐기 작업이 시작됐다고 모스크바타임스가 보도했다. 3일(현지시각) 러시아 남부 사마라에서 폐기된 돼지고기 114톤은 브라질 원산으로 지난 4월 세관에 압류됐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서구에서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식료품을 전량 폐기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을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정부가 유가 하락으로 줄어든 세수를 충당하기 위해 연말까지 270억달러(약 31조6000억원) 규모의 국채를 발행할 전망이다. 사우디 중앙은행은 정부가 매달 5년, 7년, 10년 만기 채권을 200억리얄(약 6조2000억원)씩 발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지난달 사우디 정부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국채를 발행한 바 있다.
독일 운동용품 제조사 아디다스는 운동 보조 앱인 '런태스틱 피트니스'를 미디어그룹 악셀슈프링어로부터 2억2000만유로에 인수한다고 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디지털화에 앞선 나이키 등 경쟁업체를 따라잡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고 도이체벨레(DW)는 전했다. 나이키는 지난 2012년 운동량 측정 앱인 '퓨엘밴드'를 출시했고, 애플과 공동으로 '나이키 플러스 러닝 프로그램' 등을 아이폰에 제공 중이다.
[중국 정부, 인프라 건설 비용 56조원 채권 발행 예정]
중국 정부가 철도와 가스관 등 인프라스트럭처(사회기반시설) 건설 사업의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3000억위안(약 56조5000억원) 규모로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국책은행인 눙예은행과 젠서은행이 채권을 발행하고,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이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중국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시노펙(Sinopec)이 해외 파견 직원의 40%를 중국으로 다시 복귀시킨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시노펙 대변인을 인용, 관련 언론 보도가 정확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시노펙은 해외지사에 700명정도의 직원밖에 없으며 회사의 정기적인 직무 순환 시스템에 따라 이 중 263명이 중국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유가 하락으로 시노펙의 2014년 매출과 수익이 떨어지면서 수익 향상을 위해 비용 절감에 나섰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스페인 실업자 감소…관광업, 농업 노동 수요 확장 덕분]
스페인의 고용 상황이 개선되면서 7월 공식 등록된 실업자의 수가 7만4000명가량 줄어들었다고 엘파이스가 스페인의 고용사회안전부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로써 스페인의 현재 실직자 수는 404만6276명으로 7월 실업자 인구로는 1998년 7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지금이 스페인으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의 관광 시즌인 것과 스페인의 농업 관련 노동 수요를 고려하면 실업자의 수가 앞으로도 계속 줄어들 것으로 신문은 전망했다.
[ANA홀딩스, 막판 뒤집기로 스카이마크 출자 지원 의결권 획득]
파산 신청에 들어간 일본 내 3위 항공업체 스카이마크의 출자 지원자를 가리는 주주 의결에서 일본 2위 항공사 ANA홀딩스가 미국의 델타항공이 앞세운 미국 항공기 임대업체 인트레피드애비에이션을 막판에 뒤집고 지원자로 선발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인트레피드애비에이션이 우세한 듯 보였지만, 에어버스 등의 항공기 주문 계획을 앞세운 ANA홀딩스가 6대 4 비율로 의결권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폴란드의 외식업 시장이 지난해 234억즐로티(7조1468억원)에서 올해 242억즐로티(7조39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바르샤바보이스가 폴란드 시장조사기관 PMR의 최근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폴란드 전체 외식시장의 44%를 차지하는 패스트푸드 산업은 올해 4% 성장해 시장 규모가 84억즐로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폴란드 패스트푸드 시장에서는 버거킹, KFC, 피자헛 등의 매장은 현지 운영하는 동유럽 최대 케이터링 회사 암레스트(AmRest)와 맥도널드가 도합 1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가 항공기 보유 규정 위반을 이유로 6개 항공사의 면허를 정지했다. 인도네시아의 항공사 운영에 관한 규정을 보면, 정규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최소 다섯 대의 항공기를 보유해야 한다. 하지만 관련 규정이 실제로 적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비정규 노선만 운행하는 항공사의 경우 최소 한 대의 항공기를 자체 보유하거나 두 대를 임대해야 한다. 이번에 면허가 정지된 항공사는 아스코누사(Asco Nusa)항공과 자타유(Jatayu)항공 등 소형 항공사 들이다.
[대만 소비자물가 0.66% 하락해 인플레 압박 벗어나]
유가 하락으로 물가 상승률이 내려 대만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0.66%포인트 감소했다고 타이페이타임스가 보도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이 사라지면서 대만 중앙은행이 수출을 늘리고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통화 정책의 압박에서 벗어났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한 에너지와 통신 가격이 하락이 식품 가격의 상승보다 높았고 소비 활동도 건전한 수준이기 때문에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신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