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목동, 이대선 기자] 30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2사 2,3루에서 kt 홍성용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kt 위즈 우완 언더 엄상백(19)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성적은 17경기 2승5패 평균자책점 7.54. 지난달 11일 롯데전에서 6이닝 5실점하고 승리를 거둔 뒤 7경기 등판에서 3패만 기록하고 있다.

넥센은 우완 문성현(24)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6.15를 기록하고 있는 문성현은 전반기 선발로 나서 3연패에 빠져 있다 불펜으로 전환됐으나 후반기 다시 선발로 돌아와 22일 LG전에서 5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29일 "문성현의 후반기 활약이 필요하다. 팀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3선발이 나와줘야 한다"며 그의 분발을 당부했다. 입단 후 계속 후반기에 강했던 그의 후반기 2번째 선발 등판이 기대를 모은다/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