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달 미국 전역의 경제가 확장세를 이어갔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15일(현지시각) 연준은 베이지북에서 “12개 주 중 7개 연방준비은행이 경제 활동이 ‘긍정적’이라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연준은 각주 연방준비은행이 "소비자 지출이 개선되고 있으며 부동산 활동이 긍정적”이라면서 “대출 활동도 증가하고 있으며 임금 압력은 온건한 수준”이라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고용도 미국 전역에 걸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인사와 같은 서비스 산업과 건설, 정보기술 업종의 근로자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숙련 인력과 전문 인력 부족에 따른 고용 위축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2주 앞서 공개되는 베이지북은 미국의 12개 주 연방준비은행들이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분석한 지역별 경기 동향을 종합해 발표하는 보고서로,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등 주요 통화정책을 결정하는데 기초자료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