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27·삼성전기)의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2관왕 도전이 무산됐다.
이용대는 파트너 고성현(28·김천시청)과 함께 11일 오후 전남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 복식 8강전에서 중국의 왕이류-장웬과 맞붙었지만 1-2(21-12 12-21 17-21)로 역전패했다.
준결승 진출이 무산된 이용대와 고성현은 대회 2관왕에서 멀어졌다. 이용대와 고성현은 지난 8일 배드민턴 혼합단체전 멤버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니버시아드 챔피언 자리도 반납하게 됐다. 2년전 이용대와 고성현은 카잔유니버시아드 배드민턴 남자 복식 정상에 올랐지만 이번에는 8강에서 탈락했다. 이용대와 고성현은 1세트를 21-12, 9점차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세트를 12-21로 넘겨준 뒤 3세트에서도 승기를 잡지 못하고 17-21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