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8일 "부조리와 불안한 일자리, 계층 격차와 사회 갈등 같은 문제들을 우리 후손들에게 결코 물려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시장·군수·구청장 등 전국의 기초단체장 217명과 가진 오찬에서 주요 국정 과제에 대한 협력을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이 기초단체장들과 이런 자리를 가진 것은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우리에겐 경제의 재도약과 국가 혁신이란 막중한 과제가 주어져 있다"며 "노동·금융·공공·교육, 이 4대 개혁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 한시도 미룰 수가 없는 시급한 과제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이 과제들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갈 것이며 그 길을 가는 데 있어 중앙과 지방의 긴밀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공공 부문 개혁이 모든 개혁의 시작인 만큼 지방이 먼저 낡은 틀을 깨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앞장서 주면 감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