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바 왓슨(37·미국·사진)이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2승째를 올리며 세계 3위에 복귀했다.

왓슨은 29일(한국 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스 하이랜즈 TPC(파70·684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했다.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룬 왓슨은 18번홀(파4)에서 계속된 연장전 2차 대결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왓슨은 지난해 11월 WGC HSBC챔피언스에 이어 시즌 2승을 거두며 PGA 통산 8승째를 기록했다. 왓슨은 2010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올렸다. 왓슨은 이날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단계 오른 3위에 올랐다. 1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2위는 조던 스피스(미국)다. 노승열(24)은 공동 20위(8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