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9일 밤 11시 법정실화극 '이것은 실화다'를 방송한다. 이날 실화극의 주인공은 자산가 집안에 시집온 세 며느리다. 동서지간 사이가 자매처럼 좋은 것으로 알려진 세 사람은 시집온 후 처음으로 셋이서만 떠나는 여행길에 올랐다가 큰 사고를 당한다. 운전을 맡았던 큰 며느리 강현주(가명·42)는 혼수상태에 빠지고, 막내 며느리인 임소라(가명·28) 역시 큰 부상을 입었지만 둘째인 박영아(가명·38)는 비교적 작은 부상만 입는 것에 그쳤다. 강현주는 한 달 뒤 기적적으로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지만 사고 후유증으로 사고 당시 기억을 잃어렸다. 그러나 그녀는 "사고 당시 운전을 한 사람은 바로 박영아"라며 "내가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자 뒷감당이 무서웠던 박영아가 누명을 씌웠다"고 주장한다. 사고에 대한 유일한 증인은 현장에 있었던 구급대원뿐. 치열한 법정 공방 끝에 세 며느리 간의 질투가 빚어낸 음모와 비극이 서서히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