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니, 캠핑이니 하는 말만 들으면 왠지 한 짐 싸 들고 가야 할 것만 같다. 텐트부터 버너, 침낭, 취사도구 등 챙길 것이 많으니, 캠핑 장소까지 그걸 어떻게 운반할지 걱정부터 앞선다. 여름철 자연으로 떠나고 싶은데 온갖 짐 옮길 생각에 엄두가 나지 않는 사람이라면 '백패킹(등에 배낭 하나만 메고 가는 아웃도어 활동)'을 떠나보는 것도 좋다.

배낭 하나에도 텐트가 들어갈 수 있다. 배낭 하나에 모든 짐을 넣고 자연으로 떠나는 백패킹이 요즘 인기다.

◇백패킹의 필수품은 가벼우면서도 수납공간이 많은 가방

백패킹 배낭은 1박 이상의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짐을 모두 넣어야 하기 때문에 수납공간이 많으면서도 가벼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텐트, 침낭, 코펠, 스토브 등 야외 활동에 필수적인 장비들을 넣어야 하니 가방 용량은 50L급 이상이 적절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K2에서 출시한 배낭 '그라비티70'은 이런 점에서 백패킹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다양한 크기와 용량의 수납공간을 갖춘 것은 물론 배낭 전체에 보통 배낭에 쓰이는 소재보다 가벼우면서도 내구성도 좋은 폴리 방적사 소재를 사용했다.

배낭 앞쪽에는 2L 생수병도 들어갈 수 있을 만한 대용량 주머니 두 개가 있다. 이 주머니는 위에 달린 단추를 열면 더 많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일명 '캥거루 주머니' 형태를 취하고 있어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물건을 담을 수 있다. 수납 주머니 내에는 은박 코팅 소재를 사용해 물이나 기타 액체가 새어 나오는 것을 방지하고, 보랭 효과도 있다.

배낭을 메고 산을 타다 보면 땀이 차기 마련이다. 그라비티70은 이런 점을 감안해 등과 닿는 부분에 통기성이 좋은 에어 메시 소재를 썼다. 또 자신의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GPS 360' 기능까지 갖춰져 있다. 아웃도어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에 대비한 작은 배려다. 용량 70L 제품은 네이비 색상, 50L는 카키와 오렌지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각각 29만원(70L), 26만8000원(50L).

백패킹에 최적화된 배낭 그라비티70(1)과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기능을 갖춘 등산화(23) 시리즈

◇백패킹의 시작과 끝은 신발

배낭 하나만 둘러메고 떠나는 것이야말로 백패킹의 진수인 만큼 발을 안정감 있게 잡아주고, 장시간 걸어도 처음 신을 때 느꼈던 시원함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줄 수 있는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K2에서 출시한 등산화 시리즈인 '베이퍼', '브리사', '리갈로'는 모두 발을 시원하게 유지시켜주는 기능인 '쿨360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이다. 단순히 발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항균·항취 기능을 갖춘 퀀텍스(Quantex) 소재와 통기성을 한층 강화한 플라이 핏 폼(Fly Fit Foam) 소재 등이 결합돼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세 제품 모두 밑창에는 한국 산에 많은 화강암 지형에 알맞게 제작된 이른바 '엑스그립(X-GRIP)' 기능을 적용시켰다. 미끄러짐을 방지하면서도 발을 효과적으로 감싸주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줄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다.

베이퍼는 남성용의 경우 베이지, 여성용은 라이트그레이 색상이 나왔다. 19만 9000원. 브리사는 남성용은 그레이, 여성용은 라이트 브라운 색상으로 좀 더 산뜻한 느낌이다. 18만 9000원. 리갈로는 남성용은 네이비, 여성용은 그레이 색상이 있다. 19만9000원이다.

◇물이 있는 곳으로 백패킹을 간다면 아쿠아슈즈

계곡이나 바다로 떠나는 백패킹이라면, 물놀이를 즐길 때도 착용할 수 있는 아쿠아슈즈를 신는 것도 좋다. K2의 아쿠아슈즈 제품들은 모두 외부 충격에 강한 토캡(Toe Cap) 시스템을 적용해 돌이나 이물질이 많은 계곡, 바다 등의 아웃도어 환경에서 발을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또 물이 많아 미끄러운 바위가 많은 계곡에서도 안심하고 신을 수 있도록 내마모성과 접지력이 좋은 밑창을 썼다.

K2에서 출시한 아쿠아슈즈 '카나디' '리바' '캔디드' '레이' 등 네 가지 제품은 신발 밑창 양옆에 물이 빠지는 구멍인 '워터 드레인'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물에 들어갔을 때 신발 안쪽에 물이 차서 신발을 무겁게 만드는 역류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능이다. 또 물에 젖어도 빠르게 건조되는 소재를 써서 밖에서 잠깐만 말려도 다시 쾌적한 착용감을 즐길 수 있다.

리바는 남성용은 카키, 여성용은 브라운 색상이 있고, 캔디드는 남성용은 네이비, 여성용은 레드 색상이 출시됐다. 두 제품 모두 12만9000원. 레이는 남성용은 블랙, 여성용은 옐로 색상이 나왔다. 16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