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주최하는 제6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 개막을 하루 앞둔 18일 전·현직 정상급 인사 5명을 포함한 외국 유명 인사 20여명이 속속 한국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호르스트 쾰러 전 독일 대통령은 "독일 경험에 비춰볼 때 한국의 통일 논의에서 중요한 것은 첫째, 한국을 둘러싼 주변 강대국을 지속적으로 대화에 참여시키는 것이고, 둘째는 단일 언어, 단일 역사에 기반을 둔 문화 공동체라는 사실에 근거해 젊은 세대 사이에서 통일에 대한 관심과 열망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6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막을 하루 앞둔 18일 반기문(왼쪽 사진부터) 유엔 사무총장과 호르스트 쾰러 전 독일 대통령, 간 나오토 전 일본 총리, 탕자쉬안 전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등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이날 서울에 도착했다. 반 사무총장은 "2년 만의 방한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논의하러 왔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이날 인도 대사관 주최 환영식에서 "한국의 기술 발전이 인도에서도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중국의 탕자쉬안 전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토론에 참여하는 각국 지도자들이 중국의 생각을 전면적으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도 이날 전용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올해 ALC는 '한반도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힘(New Forces Reshaping Our Lives)'을 주제로 19~20일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ALC 특별취재단〉

박정훈 편집국 부국장, 선우정 국제부장

▲ALC취재팀=배성규(팀장)·황대진·임민혁·정시행·정지섭·오윤희·이신영·김민정 기자

▲ALC사무국=최우석(국장)·이지혜·변희원·유마디·양지호 기자

TV조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