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62) 러시아 대통령이 친선 아이스하키 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각) 2014 동계올림픽 개최지 소치에서 벌어진 나이트하키리그 시범경기에서 등번호 70번을 달고 출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북미아이스하키리스(NHL)에서 은퇴한 스타플레이어 파벨 뷰어, 발레리 카멘스키 등의 도움으로 8골을 기록하며 팀의 18-6 승리를 견인했다. 나머지 10골 중 3골은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2차대전 종전 70주년 기념 이벤트의 하나로 개최됐다. 나이트하키 리그는 40대 이상의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된 전국 하키 대회로 러시아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 축제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임기 15년 간 종종 유도, 수영 등 운동경기에 참가해 자신의 운동실력과 건강을 과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