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들의 3월 재고가 예상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각) 미국 상무부는 3월 기업 재고가 전달보다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달 '0.2% 증가’와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 ‘0.3% 증가’를 모두 밑돌았다.
기업 재고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계산의 주요 항목이다. 자동차 재고를 제외한 소매 재고는 0.1% 증가했다. 이는 0.8% 증가를 점쳤던 정부 예상치를 크게 밑돈 수준이다.
3월 기업 판매는 0.4% 증가했다. 전달 기업 판매가 0.2%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개선됐다. 수요 지표로 쓰이는 재고-매출 비율은 1.36을 기록, 전달(1.37)보다 하락했다.
3월 기업 재고가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미국의 1분기(1~3월) 경제성장률 조정치가 예비치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기는 어려워졌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예비치는 0.2%를 기록한 바 있다. 3월 기업재고는 1분기 경제성장률 계산에 쓰이는 가장 마지막 항목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