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윤지 기자]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이 15세이상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최근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감독 이해영, 제작 청년필름(주))에 대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영등위 측은 "주제는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공포 분위기를 묘사한 것으로 청소년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수준이며, 영상의 표현에 있어 폭력적인 부분은 정당화하거나 미화되지 않게 표현되어 있고, 그 외 공포, 약물 및 모방위험 부분은 사회 통념상 용인되는 수준"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은 1938년 경성의 요양기숙학교에 한 소녀가 전학을 오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영화다. 박보영이 극 중 기숙학교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전학생 주란 역을, 엄지원이 소녀들의 생활을 책임지는 기숙학교 교장 역을 맡았다. 전학 온 주란의 유일한 친구이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연덕은 신예 박소담이 맡는다. 6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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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학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