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포공항, 김경섭 기자] 1일 오후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팝의 전설 폴 매카트니가 일본에서 전용기를 타고 처음으로 내한했다.

폴 매카트니가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폴 매카트니의 첫 내한은 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있을 첫 내한공연을 위한 것으로 앞서 일본에서의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빨리 만나고 싶다. 록앤롤을 즐겨봅시다"라고 직접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바 있다.

한편 폴 매카트니는 당초 지난해 5월 첫 번째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바이러스성 염증에 따른 건강 악화로 내한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당시 폴 매카트니는 "첫 한국 방문과 공연을 기다렸는데 한국 팬들을 실망시켜 매우 죄송하다"며 "빠른 시일 내 공연을 성사시키겠다"라고 메시지를 전해오기도 했다./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