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서울 관악구을 새누리당 후보

4.29 재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평가받던 서울 관악을에서 승리한 오신환 새누리당 당선인은 '관악구 토박이'로 지역민들에게 인정받았다. 그는 관악구 당곡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의 아버지 역시 당곡 초, 중,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오 당선인은 아들을 사립학교에 보내자는 부인의 반대를 무릅쓰고 지역구인 관악구 내 공립초등학교에 보내 지역민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만큼 지역민들과의 거리도 가까웠다는 평가다. 27년 야당 독주를 깬 비결이기도 하다.

오 당선인의 이력은 독특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이다. 연극배우로 극단에서 활동하다가 '정치도 연극처럼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라는 아버지의 충고에 인생 항로를 바꿨다. 지난 1995년 관악구에서 서울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번 재보선에서는 제1호 공약으로 관악을 지역구에 특화된 1인 가구 맞춤형 '나홀로가구 행복공동체 복원프로젝트'(나행복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싱글 커뮤니티센터 설치 ▲공동주거 온라인 매칭시스템 ▲사회공공서비스 확충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젝트는 지역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오 당선인은 1971년생으로 새누리당의 중앙청년위원장과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을 역임했다.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이수하고 이어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