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선거자금 수수 의혹에 연루된 이완구 국무총리가 17일 총리실 간부들에게 “이번 사태로 동요하지 말고 국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로 출근해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조금의 흔들림 없이 국정을 수행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예정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27일까지 서울에 머물며 국정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성완종 사태’로 정국이 불안한 상황이지만 총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며 “공무원연금 개혁이나 중점법안 처리 문제도 4월 국회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