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7일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5년 연속 선정이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이날 “올해 명단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과 함께 북한의 김정은이 지도자 부문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이 명단에 2011년부터 매년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04년과 2005년에 이 명단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