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하나은행(은행장 김병호) 및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과 '한·중 청년 자전거 대장정'을 비롯한 광복 70주년 기념 사업과 항일 독립 유적 보존 관리 및 독립유공자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5일 체결했다.

박승춘(가운데) 국가보훈처장이 김병호(왼쪽) 하나은행장, 김한조(오른쪽) 외환은행장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하나·외환은행이 광복 70년을 맞아 지난 3월 출시한 '대한민국 만세 예·적금' 상품에서 예금 한 계좌당 815원의 출연금(총 10억원 추정)을 기부받는 내용이다. 이 협약으로 마련된 기부금의 일부는 조선일보와 광복 7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보훈처가 공동 주최하는 '한·중 청년 자전거 대장정'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자전거 대장정은 한국과 중국의 20·30대 청년들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등의 항일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그 정신을 계승하는 행사다. 8월 초부터 한 달가량 중국 충칭(重慶)에서 상하이(上海)까지 2300㎞를 자전거로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