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중국 부패 공무원들은 비리뿐 아니라 불륜 행각까지 벌였다. 최근 비리 혐의로 기소된 저우융캉 전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은 수백명과 불륜을 저질렀고, 저우융캉의 내연녀들도 비리 혐의로 당국의 추적을 받고 있다. 다른 부패 관리들도 첩을 두거나 성상납을 받다가 처벌을 받았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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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내 부패 공무원의 비리 행각에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불륜과 치정이 뒤따랐습니다. 부패의 정점이라 불리던 저우융캉의 경우 공인된 애첩만 무려 29명에 여성 400여명과 불륜을 저질렀습니다.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CCTV 아나운서 선빙과 예잉춘. 그리고, 중국 유명가수 탕찬.

모두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과의 성추문과 비리연루 혐의로 중국 사정당국의 수사망에 걸려든 인물들입니다.

저우융캉은 28살 연하인 CCTV 캐스터와 재혼하기 위해 조강지처를 청부살해한 혐의도 받았는데, 내연녀들은 하나같이 저우융캉의 기업인 중국석유 등에서 비리를 저지르다 구속되거나 도망자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충칭시 당서기 레이정푸도 이권을 따내려는 건설업자로부터 성상납을 받는 장면이 공개되자, 혐의를 부인하다 관직을 잃고 수감됐습니다.

[레이정푸 / 충칭 베이베이구 당서기]
(동영상의 인물이 당신이 맞습니까?) "가짜입니다.모두 조작된 영상이니 걱정마세요."

산둥성 랴오청시 부주임인 두저용도 부정축재로 아내 외에 2명의 첩을 둔 사실이 동영상으로 확인돼 파면됐습니다.

[두저용 / 랴오청시 부주임]
(여자) "빨리 날 사랑한다고 맹세해봐."

부동산 개발이 한창인 푸저우시의 린종후이 부동산관리국 부국장도 최근 건설업자와 함께 유흥업소에서 접대를 받는 사진이 공개돼 당적과 공직을 모두 박탈하는 쌍개처분을 받았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