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평균 시청률 50%를 넘기는 대단한 인기를 모은 드라마 '대장금'의 주연 이영애(44)가 주한 이란 대사관의 '노루즈(이란의 신년)' 행사에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의 한 연회장에서 열린 노루즈 행사는 고대 페르시아 제국부터 내려온 이란 최대의 명절이다. 이날 행사에는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 대사와 한국에서 사는 이란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영애를 보기 위해 인파가 몰리면서 행사가 잠시 지연되기도 했다. 하산 대사는 "이영애는 이란에서 가장 사랑받는 한국 스타로 양국 간 문화대사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한국에 '테헤란로(路)'가 있고 이란에 '서울로'가 있듯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양국의 우애가 더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