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박근형 윤여정. 영화 '장수상회(감독 강제규)'의 제작보고회가 12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윤여정과 박근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압구정=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3.12

장수상회 박근형 윤여정

배우 박근형이 윤여정과의 호흡에 설레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12일 영화 '장수상회'의 제작보고회가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강제규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엑소 찬열 등이 참석했다.

영화 '장수상회'는 재개발을 앞둔 동네의 장수마트를 중심으로 똥고집의 까칠한 노인 성칠이 금님을 만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한 가족애로 담아낸 작품이다.

이날 버럭과 까칠함을 무기로 살아온 70살 연애초보 성칠 역을 맡은 박근형은 첫 사랑 금님(윤여정 분) 앞에 여리고 순수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근형은 "성칠이 까칠하게 화를 내고 계단에 앉아 있는데 금님이 손을 잡아주는 장면이 있다"며 "그 장면을 찍으면서 윤여정이 손을 잡아주는데 떨리더라. 두근거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여정은 "난 원래 아무하고나 손 잘 잡는다"며 "아무렇지도 않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장수상회'는 오는 4월9일 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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