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피습한 우리마당 통일문화연구소 김기종 대표를 6일 구속했다.
이날 김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이승규 영장전담판사는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소명이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김 대표에 대해 살인미수와 외교사절 폭행, 업무방해 등 3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서를 제출하자 곧바로 영장 청구에 나섰다.
검찰은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을 저지른 김 대표의 배후를 파헤치기 위해 공안1부 소속 검사와 공공형사수사부, 강력부, 첨단범죄수사부 검사 등이 참여하는 특별수사팀을 꾸렸다.
김 대표는 지난 5일 오전 7시 42분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조찬 강연회장에서 24cm길이 과도로 리퍼트 대사의 얼굴과 손목 등을 찌른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