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의 반부패 운동으로 낙마하는 부패 관료들이 줄을 잇고 있다. 여기에 앙심을 품은 이들이 시진핑 주석이나 고위 관료들을 향해 암살을 기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 경호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실제로 시진핑 주석은 취임 이후만 6차례 암살을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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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진핑 주석의 반부패 운동으로 낙마하는 부패 관료들이 줄을 잇는 가운데, 여기에 앙심을 품은 이들이 시진핑 주석이나 고위 관료들을 향해 암살을 기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 경호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진핑 주석은 취임 이후만 6차례 암살을 모면했습니다.

송지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인 보쉰은 최근 부정부패에 연루된 한 관료가 복수를 위해 미국산 스나이퍼 라이플을 구입했다가 가택 단속 중에 적발됐다고 어제 보도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부정부패 척결 운동으로 옷을 벗은 관료들이 정신적 궁지에 몰리면서 너 죽고 나 죽자는 심정으로 암살 시도를 벌이는 겁니다.

실제로 시 주석은 지난 2012년 말 취임 이후 최근까지 모두 6차례 암살 위기를 겪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 가운데 두 번은 부패 혐의로 낙마한 '비리 호랑이' 저우융캉 전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이 기도한 것, 중국 지도부 회의인 베이다이허 회의 때 폭탄을 설치하고 시 주석의 건강검진 때 독이 든 주사로 살해하려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반부패 운동의 핵심 축인 왕치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도 청산가리가 담긴 연하장을 받는 등 거듭되는 살해 위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시사평론가 왕쿤은 "반부패 운동의 선봉에 선 리더들은 정치, 군사 쿠데타, 그리고 암살이라는 세 가지 위협에 직면했다"며 "특히 현재 시진핑과 왕치산의 최대 위험은 암살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중국 경호 당국은 6개월 전부터 차관급 인사까지 보안 검사를 철저히 하는 등 경호를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송지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