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은행권이 유럽중앙은행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긴급 지원금 한도가 상향 조정됐다.

12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 은행권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 한도를 50억유로 올려 잡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그리스 은행권에 지급할수 있는 ELA 한도는 총 650억유로다.

이 결정은 이날 오전 ECB 이사회 위원들의 전화 통화를 통해 이뤄졌다. 앞서 ECB는 투기등급으로 떨어진 그리스 국채를 담보로 대출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FT는 이에 따른 예금 인출 사태가 우려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CB는 오는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긴급 유동성 지원 승인 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사회 참석 인원 3분의 2의 동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