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홈페이지에 12일 오후 장애가 발생해 접속이 차단되고 있다. 일부 복구 됐지만 아직도 불안정한 상태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7시께 국방부 내부 네트워크 장비 문제로 인터넷 홈페이지에 일시적 장애가 발생했다"며 "현재 긴급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가 발생한지 2시간이 지난 오후 9시20분 현재 국방부 홈페이지는 아직도 접속이 불안정해 완벽히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
일부에서는 2011년 3월4일 대규모 디도스 공격을 떠올리며 이번에도 같은 이유로 홈페이지가 접속이 차단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당시 디도스 공격의 배후로 북한이 지목됐고 국방부는 물론 청와대 등 정부부처 홈페이지가 공격 목표가 됐다. 이로 인해 좀비 PC로 사용된 개인 컴퓨터 700여 대의 하드디스크가 파괴됐다.
경찰은 한 달여 수사 끝에 2009년 7월7일 발생한 디도스 사건의 공격 근원지였던 북한의 조선 체신성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번 해킹으로 인해 서버를 이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올 만큼 국민들의 걱정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 홈페이지 접속 차단은 해킹으로 인한 공격이 원인이 아니라 내부 장비에서 발생한 장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