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유명 가수 카니예 웨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도중 무대에 난입한 것에 대해 해명,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카니예 웨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난입에 대해 머릿속 목소리가 시켜서 한 일이라고 해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는 최근 라이언 시크레스트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 “갑자기 머릿속 목소리가 무대 위에 올라가라고 시켰다”라면서 “그래서 목소리가 시키는 대로 무대 위로 올라갔다”고 밝혔다.

이어 “벡(BECK)의 시간을 뺏을 생각은 없었다. 그저 처음엔 장난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웨스트는 그래미 어워즈 도중 벡이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자 무대 위에 난입,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MTV 어워즈에서 ‘베스트 여자 뮤직비디오’ 상을 받았을 때에도 무대에 난입, “비욘세가 받았어야 한다”고 외쳐 물의를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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