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군이 이집트 북동부 시나이반도에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산하 세력에 대해 대규모 소탕 작전을 벌여 무장대원 47명을 사살했다고 알자지라 TV가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집트군 관계자는 알자지라 TV에 6일 시나이반도 북부에서 아파치 공격헬기로 공습을 가해 무장대원 27명을 사살했으며, 이어서 지상군을 투입해 20명을 추가로 사살했다고 밝혔다.
숨진 무장대원들은 지난해 11월 IS에 충성을 맹세한 무장단체 '시나이 지방' 소속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시나이 지방'은 지난 2013년 7월 당시 이집트 군부 실세였던 압둘 파타흐 엘시시 현 이집트 대통령이 이슬람주의 단체 '무슬림형제단' 출신의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을 쿠데타로 축출한 이후, 시나이반도 북부에서 잇따라 테러를 감행해 이집트 군·경 수백명을 죽게 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시나이 반도에 있는 이집트 보안군 기지와 검문소 등에 연쇄 테러를 가해 군인과 민간인 30명을 숨지게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