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가 미국 최대 온라인 P2P(개인간)대출업체인 렌딩클럽과 손을 잡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각) 알리바바가 렌딩클럽과 제휴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렌딩클럽에서 5000~30만달러를 대출받아 알리바바에서 판매되는 물품에 대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6개월이고, 월 이율은 0.5~2.4%까지 적용된다.
렌딩클럽은 지난해 12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해, 현재 시가총액이 64억달러(약 7조4865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9월 말까지 7년간 성사시킨 대출 규모는 60억달러에 이른다. 구글과 합작을 추진하기도 했다. 스페인 산탄데르은행과 스코틀랜드왕립은행과도 제휴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