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부작용 중 ‘비대칭(짝짝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3일 최근 2년(2013~2014년) 동안 접수한 성형수술 피해 214건 중 147건(69%)이 부작용 피해였고, 나머지 67건은 수술 계약 해지 시 위약금을 과하게 요구하는 등 계약 관련 피해였다고 밝혔다.

성형수술 부작용 중에선 비대칭이 27%로 가장 많았다. 보형물 이상(15.6%), 흉터(11.6%), 염증 및 감염(10.2%)이 뒤를 이었다. 부작용이 난 수술 부위별로는 눈(27%)과 코(23%)가 절반을 차지했고, 유방(12%), 지방 흡입(10%) 등도 피해 사례가 많았다.

소비자원이 피해 접수 과정에서 성형수술의 목적을 물어본 결과 미용 목적(85%)이라는 응답이 치료 목적이라는 응답보다 훨씬 많았다. 여성(81%)이 대부분이었지만 남성 피해 상담 건수도 적지 않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성형수술을 받으려면 성형외과 전문의 여부와 수술 경력, 주요 분야 등을 확인하고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형외과의사회 홈페이지(prskorea.co.kr)에서 전문의인지 여부만 검색해봐도 피해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소비자가 변심해 수술 계약을 해지한다고 해도 수술예정일 사흘 전이라면 계약금의 10%만 떼고 돌려받을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