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중앙치매센터가 선정하는 치매 극복 선도 기업 1호로 지정됐다. 이 사업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 부정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중앙치매센터가 올해 새롭게 펼치는 국민 캠페인이다. 직장에서건 가정에서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치매 친화 문화를 만들자는 목적이다.

조선일보는 치매 극복 선도 기업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31일 임직원 70여명이 중앙치매센터 강사진으로부터 '치매 파트너' 집중 교육〈사진〉을 받았다. 치매 의심 증상 10가지와 조기 발견 체크 사항을 숙지했고, 치매 환자에 대한 봉사와 커뮤니케이션 방법, 치매 예방 운동과 체조 등을 두루 익혔다. 이 치매 파트너들은 직장과 지역사회에서 치매 예방 캠페인을 이끌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좀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지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조선일보는 지난해부터 중앙치매센터와 함께 신문으로 치매 예방을 하는 '두근두근 뇌 운동'을 진행했다. 2013년에는 치매 특별취재팀이 구성돼 '치매, 이길 수 있는 전쟁' 시리즈를 총 25회 연재했다.

치매 극복 선도 기업에 동참하고 싶은 기관이나 회사, 단체 등은 중앙치매센터(전화 1666-0921)에 문의하면 된다.